하지원 '황진이', 日 NHK서 시청률 꾸준히 상승

김현록 기자  |  2009.01.15 10:44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황진이'가 일본 NHK를 통해 공중파를 탄 뒤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며 일본 전국에서 사랑받고 있다.

하지원의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NHK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황진이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황진이'는 앞서 지난해 4월부터 NHK의 위성채널 bs2를 통해 매주 일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될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 많은 팬들의 요청으로 공중파 방송을 시작했다.

더욱이 하지원을 비롯해 주연 배우들이 특별한 프로모션조차 하지 않는데도 일본 여성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원의 춤이나 화려한 한복 등이 관심거리다.

다음달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의 촬영을 앞두고 있는 하지원은 "프로모션 차 일본에 방문도 하지 못해서 솔직히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황진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여건이 된다면 꼭 일본에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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