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봉 "아버지, 로맨스 연기 하고싶다"

김수진 기자  |  2009.01.17 09:48
배우 변희봉


배우 변희봉이 향후 연기활동에 대한 바람에 대해 밝혔다.

변희봉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낭독의 발견'에 출연해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변희봉은 "아버지와 자식 간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까지 연기를 하면서 한 번도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던 적이 없다. 이제는 로맨스 연기도 해보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변희봉은 이날 40년 연기인생의 긴 기다림 속에서 괴로운 현실을 잊기 위해 산을 자주 찾았다며 조정권의 시 '산정묘지 1'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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