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명품 드라마'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이하 '그사세')의 주역들이 MBC 새 주말극에서 재결합한다.
MBC 새 주말극 '잘했군 잘했어'(연출 김남원, 가제)의 남자 주인공으로 최근 엄기준이 캐스팅된 데 이어 차세대 스타 서효림과 최다니엘이 연이어 합류했다.
엄기준과 서효림, 최다니엘은 노희경 작가와 표민수 PD가 뭉쳐 화제가 됐던 '그사세'에서 각각 드라마 PD 손규호와 배우 장해진, 조감독 양수경 역을 각각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특히 스타 PD와 성장하는 연기자로 두근거리는 로맨스를 그려냈던 엄기준과 서효림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각기 다른 파트너와 러브라인을 구축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엄기준은 30대 미혼모 역으로 이미 캐스팅된 명세빈과, 서효림은 '그사세'에서 함께 출연했던 최다니엘과 커플을 이룬다.
방송국 드라마국을 배경으로 한 '그사세'는 감각적이고도 호소력 있는 연출과 대사로 '명품드라마'란 칭호를 얻었으면서도 다소 저조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다시 뭉친 '그사세'의 주역들이 이번에는 시청률 한풀이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잘했군 잘했어'는 MBC '내 인생의 황금기' 후속으로 오는 3월께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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