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꽃남', 일본 네티즌 반응보니

이혜림 인턴기자  |  2009.01.28 15:00
↑KBS2TV 꽃보다 남자

KBS2TV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가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꽃남’은 지난 1992년에 발간된 일본 만화가 요코 카미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2001년 대만에서 최초로 드라마화 된 데 이어 2005년에는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방영됐다.

원작은 물론 드라마로도 엄청난 인기를 얻은 ‘꽃남’에 일본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

한국판 '꽃남'이 한국에서 청소년의 클럽 출입이나 왕따, 왜색 논란의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은 현실과 만화를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만화가 원작이기 때문에 만화같은 스토리 전개는 당연하다”며 “위법 행위를 찾아내자면 다른 한국 드라마에서도 셀 수 없이 많이 찾아낼 수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꽃남'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관심은 이 뿐 아니다. 한 일본 네티즌은 “한국어로 나와서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꽃보다 남자에 완전히 빠져있다”며 “캐스팅이 정말 훌륭하다”고 한국판 '꽃남' 출연진을 호평했다.

‘poron’이라는 ID를 사용하는 일본 네티즌도 “정식 수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이 많다. 볼 수 있다 해도 한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잘 이해할 수는 없지만 분위기는 마음에 든다”며 “츠쿠시(한국 금잔디)역은 일본판을 좋아하지만, 원작과 다른 한국판 츠쿠시도 재밌다”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원작과는 다른 한국 드라마 내용과 캐릭터를 혹평하는 네티즌도 있다. ‘Martin’이라는 ID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나는 사람들이 왜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캐릭터를 잘 살리지도 못하고 있고 원작의 결정적인 포인트도 망치고 있다. 과대 평가 받고 있는 드라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츠쿠시역은 잡초가 아니라 꽃집에서 자란 ‘꽃’같다”며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꿋꿋히 살아가는 여자주인공 역할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꽃남'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국내 뿐 아니라 원작지인 일본에서도 한국판 드라마 방영이 예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판 '꽃남'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꽃남' 일본 공식 사이트는 지난 26일 방영된 '꽃남'7화가 19.5%(TNS 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보이며 ‘에덴의 동쪽’을 2% 차로 앞섰다고 밝혔다.

또 오는 4월 16일에는 한국판이 일본에 방송되는 것을 기념해 극 중 F4(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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