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다름 아닌 이민호(구준표 역). 이민호는 꽃남에 캐스팅 됐을 당시부터 대만판 '꽃남'인 '유성화원'의 ‘언승욱(옌청쉬, 따오밍스 역)’의 닮은꼴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네티즌들은 짙은 눈썹과 조각상을 연상케하는 오똑한 콧날 그리고 약간 반항기 어린 모습을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 꼽고 있다.
지난 8회 아이스하키 장면에서 하키용 헬멧을 쓴 이민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일본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똑같다”며 기무라 타쿠야가 하키를 주제로 한 일본드라마 ‘프라이드(2004)’에 출연했을 당시의 화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김범(소이정 역)도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Gaspard Ulliel)을 닮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눈빛과 날렵한 턱선을 가졌다는 이유에서다.
가스파르 울리엘은 영화 ‘한니발 라이징(2007)’에서 지능적인 살인마, ‘한니발 렉터’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프랑스의 대표적 꽃미남 배우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두고 있다.
또 김준(송우빈 역)은 ‘조각미남 장동건’과 닮았다는 이유로 데뷔 초부터 관심을 모았다. 부리부리한 눈과 날선 코가 ‘리틀 장동건’으로 불릴만하다는 평가다.
이시영(오민지 역)과 국지연(진희 역)의 닮은꼴 스타도 있다. 꽃남은 물론 MBC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독특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시영은 영화배우 강혜정의 모습을 연상케한다. 크고 동그란 눈매, 얇은 입술이 닮은꼴이다. 국지연은 'A Ha' '유혹의 소나타'등으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아이비와 비슷하다.
SS501 출신의 김현중(윤지후 역)은 데뷔때 부터 배우 이동건과 닮은꼴로 알려졌으며 이민정(하재경 역)도 김태희와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KBS2TV'꽃보다 남자'는 방영 한 달만인 지난 27일 전국시청률 25.9%(TNS)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연일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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