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이금림 작가, 퇴원 뒤 요양 중

이수현 기자  |  2009.02.08 18:53
이금림 작가 <사진제공=KBS>


KBS 1TV 일일극 '집으로 가는 길'의 이금림 작가가 최근 건강 악화로 입원 뒤 퇴원 후 요양 중이다.

'집으로 가는 길' 관계자는 8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금림 작가가 건강 악화로 입원했다 최근 퇴원했다"며 "미리 써놓은 대본이 있기 때문에 제작 일정에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금림 작가가 자신의 문제 때문에 제작에 차질을 줄까봐 미안해하고 있다"며 "심적인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 오히려 이금림 작가의 마음이 다칠까봐 걱정이다"고 우려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현재 이금림 작가의 몸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며 작가교체설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인 뒤 "조만간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남들이 선망하는 의사집안이지만 각자 바쁜 생활 가운데 뿌리 깊은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는 3대 가족이 예기치 않은 아버지의 시련을 통해 마음을 열고 가족으로 다시 뭉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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