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12일 오후 열리는 제18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불참한다.
동방신기는 당초 지난해 가요계를 결산하는 이번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시상식이 일본 활동 기간과 겹쳐 불참을 선언했다.
동방신기 소속사 관계자는 "동방신기가 올해 1월부터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당분간 일본 활동에 매진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일정은 거의 못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동방신기를 비롯해 빅뱅, SS501,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10팀이 참가해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동방신기 불참으로 9팀이 이날 무대에서 경쟁한다. 이번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시상식과 관련, 일부 네티즌들이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필명 귀염둥키는 다음 아고라에 '서울가요대상의 공정성! 폐지를 요청 합니다'라는 제목의 온라인 이슈 청원을 했다. 동방신기 팬으로 보이는 카시오페아 회원들의 서명이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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