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20년간 노량진 보육원 찾아 봉사

김겨울 기자  |  2009.02.16 10:25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정애리가 20여 년간 봉사활동 이어온 사연이 공개됐다.

16일 SBS 측은 정애리가 촬영이 없는 날이면 노량진의 보육원 등을 찾아 결식아동과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과 도시락을 나눠졌다고 밝혔다.

정애리는 "연기로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도 있지만 봉사는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베풀면서 많은 사람들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애리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KBS 1TV '너는 내 운명'에서 새벽(윤아)의 양어머니 영숙 역으로 출연한 데 이어 '아내의 유혹'에서 역시 죽은 줄 아는 자신의 딸 민소희를 대신한 구은재(장서희)의 어머니를 자청한 민현주 역을 맡아 시청률 견인에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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