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女주인공들의 공통점은?

연예프로MC 경력 '눈길'

김지연 기자  |  2009.02.17 11:05

SBS 드라마 여주인공 장서희 한지민 그리고 정려원 등이 방송 3사 연예정보프로그램 안방마님 출신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각각 한국의 연예정보를 총망라하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SBS '한밤의 TV연예'와 KBS 2TV '연예가중계' 그리고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MC로 활약했다.

현재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장서희는 지난 2005년 4월부터 1여 년간 서경석과 함께 SBS '한밤의 TV연예' 11대 MC를 맡아 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오는 18일부터 SBS '스타의 연인' 후속으로 방송되는 '카인과 아벨'의 한지민은 2006년 1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김제동과 함께 KBS 2TV '연예가중계' 30대 MC로 활약했다.

'떼루아' 후속으로 오는 3월9일 첫 방송되는 대하사극 '자명고'에서 예언 능력을 지닌 낙랑국의 왕녀 자명을 맡은 정려원은 지난 2005년 9월부터 이듬해 2006년 2월까지 김용만과 함께 MBC '섹션TV연예통신' 8대 MC로 활동했다. 특히 자명의 생모인 모하소 역의 김성령도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윤형주와 함께 6대 MC로 활약했던 연예정보프로그램 MC 대선배다.

SBS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뒤늦게 합류한 한고은도 지난 1999년 8월부터 10월까지 서경석과 함께 MBC '섹션TV 연예통신' 2대 MC로, 그리고 2001년에는 손범수와 함께 '연예가중계' 24대 MC로 활약했다.

이 밖에도 '김정은의 초콜릿'을 진행 중인 김정은은 2001년 6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한밤의 TV연예' 7대 MC로, SBS에서 방송 예정인 '태양을 삼켜라'의 성유리는 2002년 김용만과 함께 '섹션TV연예통신' MC로 활약했다.

'카인과 아벨'과 '자명고'의 책임PD인 허웅CP는 "이 여배우들은 연기만 잘 하는 게 아니라 평소 언론인터뷰 때에도 조리 있게 말을 잘한다. 아마 연예프로그램 MC를 맡으며 언어에 대한 순발력 등을 길러왔기 때문인 것 같다"며 "연기와 미모, 그리고 언변능력이 뛰어난 이 여주인공들이 올해 SBS 드라마를 이끌어줄 것으로 분명히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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