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이번주내 100만 넘는다

18일 90만 관객 돌파 '연일 신기록'

김건우 기자  |  2009.02.19 16:15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감독 이충렬)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6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하루만에 90만명을 넘어섰다.

19일 '워낭소리' 배급사 인디스토리 관계자는 "18일 '워낭소리'가 전국 140개 스크린에서 6만 360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90만 259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일경 100만 관객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새로운 영화들의 개봉이 있기 때문에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워낭소리'의 100만 관객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워낭소리'는 '워낭소리'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작전' 등의 신작을 관객몰이를 해왔기 때문이다.

'워낭소리'는 지난달 7개 개봉관에서 시작해 꾸준히 개봉관을 확대했다. 지난 17일에 138개였으나 하루만에 2개가 늘어났다.

'워낭소리'는 팔순 농부와 그의 아내, 그리고 이들을 30년간 지켜온 늙은 소의 삶을 담담하게 그린 75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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