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데뷔 2년만에 첫 대규모 팬미팅

1000여팬 '성황'(종합)

문완식 기자  |  2009.02.22 21:06
카라 @송희진 기자


5인조 인기 걸 그룹 카라가 1000 여 명의 팬들이 참석한 첫 팬 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카라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월계동 광운대학교 문화관 대극장에서 2007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팬 미팅을 가졌다.

'카라 초콜릿 파티'라는 제목의 이번 팬 미팅은 개그맨 양배추의 사회로 진행됐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됐던 이번 행사에서 카라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하니'로 팬 미팅을 막을 올린 카라는 '나는', '락유', '베이비 베이비', '프리티 걸' 등 5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노래실력을 뽐냈다.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을 위한 토크쇼와 퀴즈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카라의 한승연(왼쪽)과 구하라 ⓒ송희진 기자


한승연은 이 날 토크 쇼 중간 애청곡이라며 장윤정의 '짠짜라'를 구성지게 불러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강지영도 이에 뒤질 새라 이자연의 '찰랑찰랑'을 낭랑한 목소리로 불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팬들의 장기자랑도 이어졌다. 12살부터 25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은 카라의 '프리티 걸', 대성의 '날 봐 귀순'등을 부르며 카라에 대한 자신들의 마음을 전했다.

이 날 생애 첫 미팅 행사를 마치며 카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와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또 한 번 했으면 좋겠다"고 '생애 첫 팬 미팅' 소감을 전했다.

카라 ⓒ송희진 기자


개그맨 양배추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 날 카라의 팬 미팅 행사에는 사전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여 명의 팬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석, 그녀들의 첫 팬 미팅을 축하했다. 이들 팬들은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자리를 꽉 매우고 카라의 등장을 기다렸다.

특히 팬 과반수이상이 남학생 등 '누나부대'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행사 내내 오렌지 색 풍선을 흔들며 흡사 군대를 방불케 하는 굵은 목소리로 행사장이 떠나갈듯 함성을 지르며 자신들의 '여신들'을 성원했다.

이 날 행사 직후에는 카라 멤버들과 팬 간 포토타임이 진행돼 팬들을 흡족케 했다.

한편 카라는 지난해 12월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뒤 타이틀곡 '프리티 걸'로 인기몰이를 했다. 카라는 현재 후속곡인 '하니'로 활동 중이다.

카라가 22일 팬 미팅 행사를 가진 광운대 문화관 대극장 ⓒ송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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