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이 새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극본 김현희 외 2명ㆍ연출 전진수 이지선) 속 역할이 자신의 과거와 닮은꼴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은 23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태희혜교지현이'의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했다.
문희준은 이 자리에서 "내가 과거에 생각했던 것들이 대사에 녹아져있는 경우가 많아, 대본보고 깜짝 놀랄 때가 잦다"며 "(극 중 역할이)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데 레드 제플린을 좋아하고, 그런 부분들이 나랑 닮았더라"고 말했다.
문희준은 이어 "연습생 시절에 그 준비하는 과정이 굉장히 힘들고 남들은 알아주지 않지만 본인은 꿈을 이루려고 하는 모습이, 내가 최고 전성기를 보내다가 힘든 7년을 겪었을 때와 닮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희준은 "원래 가사 못 외우는 가수로 베스트 5 안에 드는데 대사 외우는 것도 정말 어렵다"며 걱정했다.
한편 문희준은 '태희혜교지현이'에서 극 중 정선경이 경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 지망생으로, 아이돌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째 노력하는 청년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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