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스캔들' 진관희, 사진 속 여배우들 근황은?

정현수 기자  |  2009.02.24 18:26
ⓒ 출처 :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천관시(진관희)가 캐나다 법정에 출두해 지난해 발생한 '섹스스캔들'에 대해 진술함으로써 누드 사진 속 여자 여배우들의 근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들은 사건의 파장이 잦아들기를 기다리며 재기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먼저 국내에 가장 많이 알려진 장바이즈(장백지)는 지난해 8월 남편 사정봉(셰팅펑)과의 사이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천관시와의 염문으로 인해 남편과 불화설까지 나왔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진정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기 여성듀오 트윈스(TWINS) 출신의 질리안청(종흔동)은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섹스스캔들로 인해 팀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기고 했던 질리안청은 지난해 8월 중국 농구경기 이벤트에 참석하는 등 복귀를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

사건의 당사자인 천관시 역시 연예계 은퇴 선언에도 불구하고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할리우드 영화 '다크나이트'에 출연해 서구 활동이 점쳐진다.

한편 24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법정 심리에서 천관시는 사진 속 여배우들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정해 관심을 모았다.

홍콩 영자신문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24일 "처음에 여배우들의 이름을 공개하길 거부하던 천관시가 사진 속 등장인물이 장바이즈, 질리안청, 보보찬(진문원), 옌잉스(안영사)가 맞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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