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영화 만세..해외영화제 잇단 수상-초청

김관명 기자  |  2009.03.02 12:10


그야말로 대한독립영화 만세다. 한국의 독립영화들이 해외영화제 에서 잇따라 수상을 하거나 거듭 초청되고 있다. 열악한 독립영화 현실을 오히려 호도할 위험이 있지만, '워낭소리'의 200만명 돌파에 이은 경사임에 틀림없다.

우선 재미동포 김소영 감독의 '나무없는 산'(사진)은 지난 1일 호주에서 폐막한 제4회 아들레이드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을 수상, 2만5000 호주달러를 받았다.

이 작품은 앞서 지난달 제59회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 에큐메니컬상을 받았다. 오는 19일 제27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아아메리카영화제 폐막작도 이 작품이다.

한편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이숙경 감독의 '어떤 개인날'이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받았다. 백승빈 감독의 장편 데뷔작 '장례식의 멤버'는 '나무없는 산'과 함께 포럼부문에 진출, 화제를 모았다. 이숙경 백승빈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연구과정 1기 동기생들이다.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는 지난달 제3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서 최고상인 타이거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또한 오는 4월14일 개막하는 제22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아시아장편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특히 이번 싱가포르영화제에는 노영석 감독의 '낮술'과 이혜영 감독 등의 애니메이션 '제불찰씨 이야기'는 각각 비경쟁부문인 시네마투데이, 이매진 부문에 초청돼 눈길을 끈다. '낮술'은 앞서 제15회 프랑스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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