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첫 디지털 싱글 발매를 앞둔 세븐이 현지의 한국 문화 월간 영문 잡지와 인터뷰를 나누고 미국 진출의 포부를 밝혔다.
세븐은 지난 1월 한국 문화 월간 영문 잡지 KoreAm Journal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에서 세븐은 미국에서 이미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로 소개되고 있는데 대해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좋아하고 어셔도 좋아한다"면서도 "하지만 내 롤 모델은 세븐, 바로 나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븐은 "나는 이 나라(미국)에 음반을 만들러 왔다"며 "그건 한국과 아시아의 모든 가수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건 나의 꿈이었고 지금도 꿈이다"고 말했다.
또한 세븐은 어린 시절 두 누나에게 트럼펫, 피아노, 기타, 키보드, 클라리넷,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배웠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나는 정말 뭐든지 연주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현지에서 영어를 공부한 세븐은 "액션 영화를 보고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를 읽으며 공부한다"며 "또한 매주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잡지를 사서 모은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의 마지막에 세븐은 미국의 가수들과 경쟁할 준비가 되어있냐는 질문에 "그게 내가 여기 있는 이유"라며 "아시아를 넘어선 시장을 개척하긴 어렵다. 하지만 난 아시아 가수가 아닌 그냥 가수일 뿐"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세븐은 오는 4일(현지시간, 한국시간 5일) 미국 데뷔곡 '걸스(girls)'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오는 10일 '걸스'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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