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의 미국 데뷔곡 '걸스'(Girls)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세븐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4일 오후(한국시간 5일 오전_ 세계적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스페이스 내 공식 공간(http://www.myspace.com/officialse7en) 등을 통해 '걸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다.
약 35초 분량의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에서 세븐은 '걸스'의 일부분을 들려주는 것은 물론, 세미 정장을 입고 한층 남성스러워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역동적인 춤도 보여주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장면도 공개했다.
세븐은 지난 LA와 시애틀 등 미국 도처에서 프로모션을 하며 '걸스'를 한정된 관객들에 선보였지만, 미국 최고의 여성 래퍼인 릴 킴이 피처링에 참여한 새로운 버전의 '걸스'를 공개한 것은 이번 티저 영상이 처음이다.
세븐의 미국 데뷔곡 '걸스'는 미국 내 유명 프로듀서 다크차일드가 만든 강렬한 비트의 댄스곡이다. 다크차일드는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토니 블랙스톤 등 세계적 가수들의 곡들을 다수 프로듀스한 현지의 거물급 프로듀서다. 미국 내 최고 여성 래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릴 킴도 '걸스'의 피처링을 직접 맡는 등, 세븐의 미국 진출을 측면 지원했다.
다크차일드와 릴 킴은 미국 내 유명 힙합 그룹 쓰리식스마피아와 함께 지난해 12월 미국 LA에서 촬영한 '걸스' 뮤직비디오에도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세븐은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공개 뒤인 오는 10일(미국시간) 아이튠즈, 랩소디, 아마존, 냅스터 등 미국 내 200여 개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곡인 '걸스'의 전체 분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걸스'는 미국 완곡 공개와 동시에 한국과 일본에서도 선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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