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눈물 속 '뮤뱅' 8주 연속 1위 '신기록 달성'

길혜성 기자  |  2009.03.06 18:14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마침내 대기록을 달성했다. '뮤직뱅크' K-차트에서 '지'(Gee)로 8주 연속 1위를 거머쥐며, 최장 연속 1위 기록을 갈아 치웠다.

소녀시대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 '지'로 K-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지난 1월 16일부터 6일까지 8주 연속 '뮤직뱅크' K-차트 정상에 오르며 최장 연속 1위와 관련, 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장 연속 1위 기록은 7주로, 지난 주까지의 소녀시대 및 지난해 상반기 '원 모 타임'의 쥬얼리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소녀시대는 이날 8주 연속 1위를 거머쥔 뒤 눈물을 흘리며 소속사 관계자들 및 팬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는 KBS2 TV의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국 대 타이완' 경기 생중계로, 평소 보다 이른 오후 4시 50분부터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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