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밝은 친구인데 이런 일이.."‥故 장자연 애도

최문정 기자  |  2009.03.08 22:09

배우 조동혁이 고 장자연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조동혁은 8일 오후 10시께 고 장자연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을 찾았다.

조동혁은 이날 검은 옷을 입고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을 마친 후 "안타까운 심경이다"며 "밝은 친구인데 이런 일이 생겨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어떤 힘든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하게 더 잘살았으면 좋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조동혁은 고 장자연과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한편 고 장자연은 7일 오후 분당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2분 고인이 복층으로 된 집안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친언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친언니는 경찰에 "고인이 평소 우울증이 있었으며 최근 들어 집에 혼자 있는 일이 잦았다"고 진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 장자연은 8일 오후 4시 입관식이 엄수됐으며 9일 오전 6시 30분 발인식 이후 오전 8시에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경남교육청에 1억원 기부..저소득층 학생들에 5년간 장학금 5억원 쾌척
  2. 2윤아 막은 女경호원, 상습적 인종차별..칸 영화제 억대 피소
  3. 3카리나 사직에 뜬다! 롯데, 6월 7~9일 '부산시리즈' 개최... 부산 출신 배우 송지호·박주현 시구
  4. 4손흥민 이적 가능성 0! "돈도 중요하지만, EPL이 내 꿈" SON 발언 재조명... 1년 연장 옵션 발동
  5. 5'아' 충격 방출 대기 고우석, 끝내 LG로 복귀하고 싶어도 못한다... 왜?
  6. 6롯데에 찾아온 희소식, '부상병' 손호영-정훈 실전 복귀 "다음주 화요일 합류 고려" [부산 현장]
  7. 7'가을야구 청부사+리더십' 김경문 돌아오나...한화 "후보 맞다, 결정 오래걸리지 않을 것"
  8. 8한화 류현진, 선발 등판 30분 앞두고 '긴급 취소' 왜?... 불펜으로만 뛰었던 김규연 생애 첫 선발
  9. 9'유럽 빅클럽들이 韓 미드필더에 줄 섰다' 황인범 골라가면 된다! EPL+세리에A+리그1... "MVP 이적 하겠네" 세르비아는 포기 분위기
  10. 10NC 충격의 8연패, 한 달 만에 승패마진 +9 날렸다... 2년차 선발 0이닝 강판→마운드 붕괴 [부산 현장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