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MBC 일일극과 월요심야 토크쇼 시청률이 박빙이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 1TV 일일극 '집으로 가는길'은 전국 일일 시청률 17.8%를 기록했으며, MBC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는 17.0%를 기록하며 0.8%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이하 동일기준)
또한 이날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11.7%를 기록했고,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11.3%를 기록하며 0.4%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이날 방송된 KBS와 MBC의 일일극과 월요 심야 토크쇼 모두 KBS가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지켰지만 과거 KBS 1TV 일일극이 4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던 것과, '미녀들의 수다'가 동시간대 부동의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MBC의 약진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집으로 가는 길'은 전작인 '너는 내 운명'과 비교해 볼 때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은 이날 방송분에서 37.5%를 기록하며 지상파 3사 4개 채널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SBS 심야 토크쇼 '야심만만 2'는 7.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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