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의 여파가 사회 전반을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TV 퀴즈프로그램에도 그 영향이 직접적으로 미치고 있다.
21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퀴즈프로그램의 일반인 참가자의 수준이 경제 위기 이전에 비해 한층 높아졌다. 상금 및 상품이 걸린 퀴즈 프로그램에 생계형 참여자들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그 전에는 생각이 없다가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상금을 목적으로 출연을 결정하는 이들이 늘었다"며 "생계형 참여자들이 늘어난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가 어려워지니 그 변화의 여파가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대가 이런 현상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어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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