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4월 SBS 라디오 DJ로 전격 복귀

김겨울 기자  |  2009.03.25 18:31


전 남편인 고 안재환과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고 최진실의 잇따른 죽음으로 칩거 생활을 해오던 정선희가 SBS 라디오 DJ로 전격 복귀한다.

25일 SBS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SBS 103.5 러브FM은 4월 봄 개편을 맞아 개그우먼 정선희를 낮 12시 프로그램의 새로운 진행자로 영입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 2000년 바로 이곳에서 라디오 DJ로 첫 걸음을 내딛었던 정선희가 거의 십 년만에 고향에 돌아오는 것으로, 방송인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녀가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잊고 예전처럼 청취자들에게 다시 기쁨과 희망을 주는 DJ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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