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美 잠적설, 실종으로 와전돼 창피"

이수현 기자  |  2009.03.30 18:18
가수 서인영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서인영이 최근 미국 체류 중 잠적설이 불거진 데 대해 "창피하고 죄송했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30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광고 촬영에 나선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잠시 자유롭고 싶어서 연락을 안 한 것이 실종된 것처럼 알려져서 창피하고 죄송했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미국에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서인영으로 돌아가서 장도 보러 다니고 친구와 만나서 밥 먹고 공연 보는 등 현지인처럼 생활했다"며 "뉴욕과 라스베이거스로 여행도 다녀왔다고 미국생활에 대해 전했다.

이어 "제 심정은 그냥 쉬러 간 거기 때문에 지인들과도 연락하지 않고 가족 중에서도 동생하고만 연락하고 지냈다"며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싶어서 연락 안했던 것뿐인데 다들 어디 잡혀간 줄 알더라. 깜짝 놀랐다"며 미소 지었다.

또한 서인영은 "미국에서 공연을 많이 보러 다녔다"며 가장 인상에 남았던 공연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본 댄서들이 하늘을 날아다니던 쇼를 꼽았다.

한편 서인영은 오는 4월 말께 쥬얼리 음반 녹음에 돌입하며 컴백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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