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가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시청자 역시 행복한 마음으로 드라마를 떠나보냈다.
31일 오후 '꽃보다 남자'는 금잔디 구혜선과 구준표 이민호의 사랑이 이어지면서 그동안 시청자를 애태웠던 애정전선에 행복이라는 종지부를 찍었다.
해피엔딩에 대한 시청자 역시 "마지막까지 훈훈하고 즐거운 드라마였다"는 평가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살고 있는 30대 회사원 윤미라 씨는 "예상했던 결과지만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살고 있는 20대 주부 김경진 씨는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다. 그동안 행복을 안겨준 드라마였다"고 호평했다.
이외에도 시청자들은 인터넷 연예게시판을 통해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만족스러운 결말에 대해 호평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연예게시판에 종영소감을 남긴 네티즌은 "웃을 일 없는 요즘 이 드라마를 통해 즐겨웠다"며 "마지막까지 웃음짓게 한 드라마였다"고 입을 모아 평가했다.
'꽃보다 남자'는 일본만화원작으로 한국판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온갖 신드롬을 낳았다. 특히 구준표 이민호의 폭발적인 인기와 구혜선의 '안방여왕' 입성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또 김범의 성인연기자 변신, 가수 김현중과 김준의 연기자 변신은 한국팬 뿐 아니라 해외팬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이민호 구혜선 김현중 김범 김준 등은 일본 방송을 앞두고 오는 4월 일본 프로모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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