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유럽 이어 日진출.. 5월 1일 日전역 개봉

김현록 기자,   |  2009.04.01 10:20

영화 '추격자'(감독 나홍진)가 유럽에 이어 오는 5월 1일 일본에 진출한다.

'추격자'의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추격자'는 일본 극장가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골든위크를 맞아 오는 5월 1일 도쿄를 비롯한 일본 전역 약 30개관에서 개봉한다. 배급사 측은 현지 반응에 따라 개봉관을 차츰 늘려나갈 계획이다.

'추격자'는 앞서 개봉한 유럽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파리를 포함한 프랑스 전역 60여 개 관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한 '추격자'에 대한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전했다.

르 몽드, 르 피가로 등 프랑스의 대표적인 일간지들이 '추격자'를 기사화 했으며, '르 몽드'는 프랑스 시네마테크의 프로그래머이자 저명한 평론가인 장-프랑수와 로제가 영화를 두번째 관람하고 쓴 대대적인 호평이 실리기도 했다. 프랑스 개봉 직전 도빌에서 개최된 도빌 아시아영화제에는 '추격자'를 취재하기 위해 프랑스 공중파 TV인 France 3와 France 2에서 특별 취재팀을 파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추격자'의 프랑스 배급을 맡고 있는 오 에 꾸르 (Haut et Court)는 아시아 장르 영화에 대한 일간지, 공중파 방송 등 중앙 매체로부터의 이례적으로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더빙 버전 없이 자막 버전으로만 60개관 개봉을 감행했다.

'추격자'는 같은 날 개봉한 코미디 대작인 '코코'나 거장 감독 앙드레 테시네, 월터 살레스 등의 신작을 제치고 가장 높은 비평 평점을 받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로 같은 날 개봉한 외화 중 선두를 차지했다.

'추격자'는 2008년 홍콩, 영국, 독일 등지에서 개봉되며 장르 영화로는 평균점 이상의 박스 오피스 성적을 올린 바 있다. 프랑스, 일본에 이어 오는 5월 벨기에를 포함 베네룩스 3국 및 미국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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