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정오의 희망곡' 후속 프로로 DJ 도전

이수현 기자  |  2009.04.02 18:06
현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방송인 현영이 라디오 DJ에 발탁됐다.

MBC는 2일 "MBC FM4U의 정오시간 DJ로 현영을 낙점했다"며 "'정오의 희망곡' 후속 프로그램이며 이름은 '뮤직파티'"라고 밝혔다.

현영은 MBC를 통해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워 살기 힘들다, 힘들다 얘기하는 이 때 사람들에게 잠시라도 즐거운 기분, 행복한 느낌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영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청취자와 소통할 수 있는 나만의 방이 생긴 것이 아니겠느냐"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1주일에 4일 이상 생방송으로 청취자들을 만나겠다"고 당찬 각오를 보였다.

담당 프로듀서인 진현숙 PD는 현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오디션 파일을 만들어 봤는데 목소리가 기대 이상으로 전달력이 있고 밝은 에너지가 넘친다"며 현영을 칭찬했다.

진 PD는 "'뮤직파티'는 스튜디오 안에서만 하는 방송이 아니라 이동중계차 등을 이용하여 청취자를 찾아가는 유쾌하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현영의 뮤직파티'는 오는 13일 낮 12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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