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한 달 간, 5만 장 판매 돌파 음반이 2장 나오며 음반계에 희망을 지폈다.
3일 음반 판매 집계 인터넷 사이트인 한터 차트에 따르면 3월 한 달 간(3월 1일~28일)5만 장 판매를 돌파한 음반은 슈퍼주니어 정규 3집과 서태지 8집의 2번째 싱글 등 2장이다.
지난 3월 13일 발매된 13인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3집은 약 보름 사이 5만 7119장 팔렸다. 슈퍼주니어 3집은 요즘 각종 가요 프로그램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타이틀곡 '쏘리 쏘리'의 인기에 힘입어 앨범 판매 부문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90년대 문화대통령' 서태지도 3월 한 달 간 이름값을 했다. 서태지는 지난 3월 10일 8집의 두 번째 싱글을 발매했다. 서태지가 오랜만에 사랑에 관해 노래한 '줄리엣'을 타이틀곡 한 이번 싱글도 약 20일 동안 5만 881장 판매됐다.
서태지는 '모아이'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지난해 7월 말 발표한 8집의 첫 번째 싱글을 15만 장 이상(소속사 집계 기준) 판매했기에, 지금까지의 8집 프로젝트만으로도 20만 장에 이르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지난 2월 27일 발매된 인대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정규 1집은 3월 한 달 간 1만 2433장 팔리며 여러 인기 가수들을 제치고 3월 음반 판매 순위 6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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