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1·2집, 주간차트까지 단숨 '점령'

길혜성 기자  |  2009.04.06 11:41


90년대 최고 인기 그룹인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의 서태지와 아이들이 2009년 4월 첫째 주 차트까지 점령했다. 지난 2일 재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 1, 2집이 주간 음반 판매 1, 2위에 동시에 오른 것이다.

6일 음반 판매 집계 인터넷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하여가'를 타이틀곡으로 한 서태지와 아이들 2집은 5일까지 6250장 팔렸다. 이로써 이 음반은 최근 한 주간(3월 30일~4월 5일) 국내의 모든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주간 음반 판매 2위도 '난 알아요'를 타이틀곡으로 삼은 서태지와 아이들 1집(6169장)이 차지했다.

절판됐다 이번에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나고 있는 서태지와 아이들 1, 2집은 재발매 당일 한터의 일일 차트에서 1, 2위를 거머쥔 것은 물론 발표 나흘 만에 주간 차트까지 점령, 그 인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지난 92년 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은 '난 알아요' '환상 속의 그대' 등 당대 최고 히트곡들이 다수 수록된 앨범이다. 93년 발매된 2집은 국악과 양악의 접목을 시도한 '하여가'를 타이틀곡으로 한 음반이다. 첫 발매 당시 2장의 앨범 모두 밀리언셀러로 기록됐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번 1, 2집 재발매를 시작으로, 역시 절판된 서태지와 아이들 3, 4집은 물론 서태지의 솔로 음반들도 차례로 재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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