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혜지' 박미선-윤종신 러브라인, 시청자 "기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박미선과 윤종신의 러브라인이 펼쳐진다?

7일 방송됐던 MBC '태희혜교지현이(이하 '태혜지')'에서는 윤종신이 박미선과 한 동네로 이사 올 결심을 하고 박미선이 경영하는 부동산을 찾았다. 악연으로 먼저 다가 온 만큼 박미선은 윤종신의 방문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결국 둘은 티격태격 말싸움을 벌인다.

그러나 서로 '원수'라고는 하지만 이들은 점차 미운 정, 고운 정이 쌓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김희정, 정선경, 홍지민 등이 박미선에게 "윤종신과 잘 해보라"며 거드는 부분에서도 짐작된다.

이처럼 박미선과 윤종신 사이에서 묘한 사랑 기운이 싹트는 상황에 대해 박미선은 최근 인터뷰에서 "왜 하필 윤종신이냐"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실제로 박미선과 윤종신은 MBC '명랑히어로'에 함께 출연하며 좋은 선후배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으로 윤종신과 박미선이 이웃으로 살게 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직 둘 사이가 어떻게 이뤄질 지 확실치 않으나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기대를 비췄다.

시청자들은 "박미선과 윤종신이 이웃으로 살게 되면서 더욱 자주 마주쳐서 결혼까지 하게 되는 것 아닌가", "이들의 궁합은 환상이다", "깐죽 종신+ 수다 미선=딱 이네!"라며 둘의 러브라인이 발전하길 기대했다.

한편 '태혜지'는 물가, 교육, 실업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아줌마들의 통쾌한 수다를 풀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두 자리 수의 안정된 시청률로 인기 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