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그룹' 1~2일 내 팀명 확정..출격 준비 박차

길혜성 기자  |  2009.04.15 16:11


원더걸스의 전(前) 멤버 현아가 소속될 새 여성 그룹이 조만간 팀 이름을 확정 짓고, 출격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현아 소속사인 플레이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아직 멤버 수를 최종 확정하지 않았지만, 1~2일 안에 그룹명을 최종적으로 정할 것"이라며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아가 멤버로 들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이른바 '현아 그룹'으로 불리며, 데뷔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플레이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 여성 그룹은 이르면 5월 말께 가요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데뷔곡은 댄스 장르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현아는 지난 2007년 2월부터 그 해 7월까지 원더걸스와 함께하며 빼어난 랩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솔직 담백한 성격으로 팬들의 인기를 끌었다. 현아가 건강 의 이유로 원더걸스와 이별했을 당시, 일부 팬들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로 현아에 대한 관심은 컸다.

최근 현아는 같은 소속사인 신인 남자 가수 에이제이(AJ)의 데뷔 음반에 수록된 '2009'에서 랩 피처링을 맡으며 음악으로써 팬들과 오랜만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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