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 권상우 vs 코믹 권상우, '1인2역' 눈길

김현록 기자  |  2009.04.15 23:13

배우 권상우가 도도한 재벌3세와 천방지축 양아치 1인2역을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는 1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연출 유정준)으로 2007년 '못된 사랑'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복귀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상우는 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가의 아들 이준희와 동대문 상인 오대산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1인2역 연기를 펼쳤다.

권상우는 갓난아이 때 자신을 어머니로부터 빼앗아 온 할머니에게 적대감을 지닌 이준희 역으로는 절제된 표정과 고급스런 명품 패션, 안경, 단정한 머리 스타일로 등장했다.

열의 하나로 동대문을 누비는 오대산 역을 소화할 때는 자연스럽게 헝클어진 퍼머 머리와 캐주얼 의상으로 변화를 줬다. 얼굴 전체를 움직이는 코믹한 표정 연기도 진지하기 그지없는 재벌3세 1인2역과는 대비를 이뤘다.

특히 이준희와 오대산이 만나는 마지막 나이트클럽 신은 두 사람의 드라마틱한 만남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 시청자들은 한류스타 권상우의 오랜만의 컴백에 반가움을 표시했으며, 빠른 전개, 매끄러운 1인2역 연출에 대한 호평도 눈에 띄었다. 소녀시대 윤아의 미니시리즈 연기도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엇갈린 반응도 눈에 띄었다. 권상우의 1인2역 연기는 조금 더 지켜보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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