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시티홀' 독주 속 '신데렐라맨''그바보' 박빙

이수현 기자  |  2009.05.07 06:56


SBS '시티홀'이 상승세를 타며 독주를 시작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시티홀'은 전국일일시청률 15.3%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시티홀'은 지난 4월 29일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방송과 6일 방송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수목극 독주체제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티홀'은 차승원과 김선아가 주연을 맡았으며 '온에어'의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신데렐라맨'은 10.2%,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는 10.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시티홀'은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동시에 합격한 천재관료 조국(차승원 분)과 지방 자치단체의 비서로 시작해 산전수전을 겪으며 시장의 자리까지 올라가는 신미래(김선아 분)의 사랑과 야망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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