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의 군생활이 공개됐다.
재희는 지난 6일 공개된 육군 블로그 '아미 인사이드'를 통해 자신의 군생활을 공개했다.
"제2 탁약창에서 복무하고 있는 일병 이현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재희는 "교육훈련 및 전쟁시에 필요한 폭발물 및 탄약을 관리하고 필요시 불출임무를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미 인사이드와 인터뷰에서 재희는 "저는 탄약 취급병"이라며 "전투시 필요한 탁약들을 불출하고 다 쓴 탄을 수거해서 어느 상황에서든 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임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희는 "군 생활은 자기 자신에게 당당해지는 시간인 것 같다"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할 일을 완수했다는 것에 당당해 질 것 같고 또 군 안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맥형성과 열린 마음, 참을성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다"고 군 생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되겠구나 생각했다"는 재희는 "어머니하고 저하고 가족이 단 둘뿐이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많이 우시고 그러셨는데 아들 잘 있으니깐 밥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게 잘 있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어머니에 대한 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재희는 지난해 8월 4일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대,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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