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야구단', 주장·합숙소 선정..본격 훈련 돌입

이수현 기자  |  2009.05.16 19:30


천하무적 야구단이 주장과 합숙소를 정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의 코너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멤버들은 체력테스트를 통해 마르코를 주장으로 선정했다.

이날 타이어 메고 달리기에서 마르코, 마리오, 김창렬, 오지호, 이하늘, 임창정, 김준, 한민관 순으로 체력테스트에 통과한 멤버들은 1위인 마르코를 주장으로 선발하고 마르코, 김창렬, 오지호를 1군, 나머지 멤버들은 2군으로 나눴다.

주장까지 선장한 이들은 서울 근교의 한 폐교를 합숙소로 삼아 본격적인 합숙에 나섰다. 양동이 맞히기로 진행한 투수 선발 테스트에서는 자신을 '원래 투수'라고 강조한 임창정과 김준, 이하늘이 통과해 이후 본격적인 투수 특훈을 받게 됐다. 또한 스케줄 때문에 하루 늦게 멤버들과 합류한 오지호 역시 다음날 오전 실시한 테스트를 통과해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이들은 회의를 통해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를 줄인 '난니기모할'을 야구단 단훈으로 선정했다. 또한 제 9의 멤버를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주장으로 선정된 마르코는 필요한 용품을 걸고 벌어진 야구상식 퀴즈에서 오답을 말해 멤버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다른 멤버들은 마르코에게 야구 글러브를 던지는 등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새로운 멤버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과 멤버들의 발야구 경기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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