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SBS '일요일이 봏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게스트로 전격 출연, 유재석 이효리 등 패밀리들과 격투기를 벌인다.
추성훈은 오는 18일부터 1박 2일간 서울 인근에서 치러지는 '패떴' 녹화에 참석해 꽃게잡이를 하고 패밀리들에게 격투기를 한 수 전할 예정이다.
'패떴' 제작 관계자는 1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추성훈 씨가 '패떴'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라며 "지역 특색에 맞춰 패밀리들과 꽃게를 잡고 그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패떴'에서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격투기를 할 것인가"란 물음에 "그렇다. 다만 패밀리들에 맞춰 강도를 좀 낮추고 재밌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1975년 일본 오사카에서 재일동포 4세로 출생한 추성훈은 2001년 일본에 귀화한 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유도선수로 출전, 금메달을 땄다.
이후 2004년 이종격투기 선수로 전향했으며 그해 12월 31일 데뷔전에서 전 헤비급 복싱 챔피언 프랭코 보타를 1라운드에서 이기는 성과를 내는 등 현재 종합격투기 전적 12전 9승 1패 2무효경기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일본 K-1무대를 떠나 미국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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