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FA' 이효리, 향후 행보에 벌써부터 관심

길혜성 기자  |  2009.05.18 09:47


이효리의 연말 행보에 벌써부터 연예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1월, 현소속사인 엠넷미디어와의 3년 전속 계약이 끝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효리의 자의와는 상관없이, 그녀의 11월 이후의 행보에 대해 잦은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 이효리가 여전히 스타성을 지니고 있어서다.

18일 한 연예 관계자는 "이효리는 가수면 가수, 예능이면 예능 등 모든 면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스타"라며 "그렇기에 데뷔 이후 10년이 넘은 지금도 톱스타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효리의 11월 이후의 행보에 관심을 갖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예 관계자들 중에선, 이효리가 11월 이후에도 현 소속사인 엠넷미디어와 함께 할 확률이 높다고 보는 이들도 많다. 이효리가 엠넷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맺은 뒤, 가수 및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자로 맹활약했기 때문이다.

이효리는 지난해 여름 솔로 3집을 발표, 타이틀곡 '유고걸'을 히트시키며 다시 한 번 가요계를 달궜다. 또한 지난해부터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코너에 출연, 이 코너를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에 올려놓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앞으로 엠넷미디어에서 음반 1장을 더 내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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