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고아성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중화권 배우 서우를 소개받았다.
고아성은 18일 오후9시30분(현지시간) 프랑스 칸 해변에서 열린 '한국영화의 밤'에 참석했다. 제62회 칸국제영화제 기간 중 세계 영화인에 한국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번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인 이창동 감독과 서기, 경쟁 부문 초청작인 '박쥐'의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김해숙 신하균 등이 참석했다.
고아성은 이번 영화제에 '여행자'가 특별 상영섹션에 초청돼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여행자'는 70년대 한 보육원을 배경으로 아홉살 소녀가 입양에 이르기까지 겪는 섬세한 감정을 그린 영화. 프랑스로 입양된 우니 르콩트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으며 이창동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고아성은 보육원 어린이 중 큰언니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한 이날 파티는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과 한나라당 나경원,민주당 전병헌,신전과창조의 모임 이용경 의원 등이 턱시도와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영화인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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