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노홍철, '내조의 여왕' 출연 못할 뻔?

김겨울 기자  |  2009.05.20 20:31


배우 오지호가 노홍철은 MBC '내조의 여왕'에 카메오로 출연하지 못할 뻔 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오지호는 20일 오후 5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내조의 여왕'의 기자간담회에서 '무한도전'의 멤버들의 카메오 출연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지호는 "원래 노홍철 씨는 대본에 없었다. 수염도 있고, 머리도 금발이고 해서 노홍철 씨가 인턴사원 면접을 본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감독님이 뺐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촬영 당일날 대본에도 없는 노홍철 씨가 와서 자기도 넣어달라고 감독님께 조르더라"며 "결국 태봉(윤상현)이가 '얘는 뭐야?'라며 애드립을 하는 것으로 해서 방송에 내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등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19일 '내조의 여왕'의 마지막 회에서 카메오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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