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나는 소심한 성격, 김남주는 여장부"

김수진 기자  |  2009.05.21 11:54


배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방송에서 공개한다.

김승우는 21일 밤 12시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택시' 최근 녹화에 출연해 "나는 의외로 A형이라 꼼꼼하고 소심한 성격이지만 아내 김남주는 보기와는 다르게 여장부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그는 "새벽 3~4시에도 친구들을 집에 데려가는 술버릇이 있다. 아내는 피곤할텐데도 전혀 화내지 않고 친구들을 흔쾌히 맞아들인다"며 "이때 김남주가 차려주는 메뉴는 깍두기밥(?)인데 숙취 해소에 예술이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승우는 또 이 자리에서 "밖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핸드폰에 저장된 딸 라희의 사진을 보며 힘을 얻는다"며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면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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