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방송 3사의 예능 프로그램 방송 취소 사태가 평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MBC 측은 오는 26일 오후 방송 예정인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방송을 취소하고 특선 다큐멘터리 '물의 정원, 사토야마'를 방송키로 했다. SBS 역시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야심만만2-요절복통 유.치.장'을 결방할 예정이다. 이를 대신해 특선 다큐멘터리 '양쯔강'이 방송된다.
23일 MBC '무한도전'과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세바퀴', KBS 2TV '스타 골든벨'과 '샴페인',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놀라운 대회 스타킹', '그것이 알고 싶다'가 결방됐다. 24일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와 '개그콘서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개그야', SBS '일요일이 좋다'와 '인기가요'가 줄줄이 방송 취소 사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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