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꽃남' 김진우vs'꽃남' 김범, '비상'서 맞짱

김수진 기자  |  2009.05.29 17:14
영화 '비상'에 출연하는 김진우(왼쪽)와 김범

'뮤지컬계의 꽃미남' 김진우가 '꽃보다 남자' 김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진우는 촬영 중인 영화 '비상'(감독 박정훈, 제작 DDOL 필름)을 통해 김범과 연기대결을 벌인다.

김진우는 극중 김범의 고교동창이자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세헌 고등학교의 '짱'인 영호를 연기한다. 주먹에 살고 주먹에 죽는 젊은 영혼인 그는 용돈 벌이를 위해 패싸움에 끼여 몸으로 때우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먹 세계의 넘버원이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최고의 자리에 서려는 김범과 1인자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치열한 대치구도를 형성하는 인물이다.

김진우는 2006년 연극 '아담과 이브, 나의 범죄학'로 데뷔한 뮤지컬 스타. 뮤지컬 '그리스'에서 주인공 대니 역을 맡으며 역대 '그리스' 공연 중 최다 티켓 판매율을 기록한 '뮤지컬계 꽃미남'이다. 더욱이 역대 배우들 가운데 대니를 가장 잘 소해했다는 찬사를 이끌어 낸 유망주. 더불어 지난해 공연된 '캣츠'에서 주인공 '럼텀터거'를 연기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인물이다.

김진우는 '비상'을 통해 스크린 데뷔와 동시에 연기 활동무대를 넓혀 본격적인 배우활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관계자는 "김진우가 무대 위에서 뿜어낸 열정을 스크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 2의 하정우가 탄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영화는 김범이 주연을 맡아 일본의 글로리 엔터테인먼트와 월드애플상사에 극장판권, DVD판권 및 부가판권이 선 판매 됐다.

'비상'은 사랑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청춘들의 자화상을 그린 영화로 김범과 김별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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