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원 감독이 영화 '차우'를 연출하면서 가상의 현실과 싸워야 해서 힘들었다고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차우'(감독 신정원, 제작 영화사 수작) 제작보고회에서 "털 달린 괴물이 나오는 것은 최초였다. 가상의 캐릭터, 가상의 현실과 싸워야 하는 점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신정원 감독은 "괴수 영화가 나오는 것은 구조가 비슷하다. 기존의 형식을 파괴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찍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컴퓨터 그래픽 작업이 끝나지 않았다. '시실리 2km' 이후에 오랫동안 작업을 하지 않아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엉태웅 정유미 장항선 윤제문 주연의 '차우'는 인간 사냥에 나선 식인 멧돼지와 5인 추격대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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