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천명' 신세경 "깊은 배움 얻어간 현장이었다"

김겨울 기자  |  2009.06.15 12:34


MBC '선덕여왕'에서 어린 천명 공주 역을 맡은 신세경이 막바지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신세경은 15일 오전 11시 '선덕여왕'의 홈페이지를 통해 친필로 쓴 메시지를 공개했다. 신세경은 '시청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날이 점점 더워지는데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죠"라며 인사했다.

신세경은 "'선덕여왕'이 이렇게 큰 사랑 받으며 촬영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부족한 점 많은 저에게 아낌없는 응원 보내주신 것도 더불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신세경은 "저는 이제 촬영 분량을 거의 마친 상태다"라며 "고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무척 보람 있고 많은 것을 배운 촬영이었다. 이토록 깊은 배움을 얻어간 현장은 없었던 것 같다"고 촬영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신세경은 또 "비록 저희 아역 배우들의 분량은 곧 끝나지만 앞으로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한 '선덕여왕' 많이 사랑해달라"며 '선덕여왕'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세경은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하는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보내주신 성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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