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성유리가 한국 연기자 가운데 최초로 유명 서커스인 '태양의 서커스' 공연장에 입성해 화제다.
19일 SBS에 따르면 성유리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제작 뉴포트픽쳐스)촬영차 미국 라스베가스에 머물고 있다.
성유리는 지난 18일 오전 1시(현지시각)부터 진행된 '태양의 서커스-O쇼' 공연장 촬영에서 관람이나 방문이 아닌 촬영목적으로 들어간 최초로 한국연기자로 기록됐다.
여기에는 남자주인공 태혁 역의 지성과 수현의 친구인 상미 역의 김새롬도 함께 가세했다.
라스베가스 중심지인 벨라지오 호텔 내부에 위치한 이 공연장은 미국 방송사에서도 촬영하기가 어렵기로 유명한데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팀이 이를 이뤄냈다고 제작진을 전했다.
유철용PD는 "'태양의 서커스'를 한국에 공개하는 건 우리가 처음"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특히 이날 성유리는 '태양의 서커스'공연에서 감초역할을 하는 광대들과 직접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라스베가스 로케이션 촬영을 한창 진행 중인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는 '시티홀’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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