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역도 형제들과 희망을 쐈다.
조안은 20일 방송예정인 KBS1TV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의 촬영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역도의 꿈을 키우는 박진연 박진섭 형제를 만났다.
박진연 박진섭 형제는 아버지가 빚 때문에 선원 생활을 시작해, 9년 전 할아버지에게 맡겨지게 됐다. 이에 형 박진연은 4년 전 역도를 시작해 소년체전 3관왕을 이뤘고, 동생 박진섭도 하루에 5시간 씩 역도를 하며 수업에 빠지지 않고 있다.
형제의 모습은 영화 '킹콩을 들다'에 조안이 맡은 박영자 캐릭터와 비슷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역도의 꿈을 키워가는 것이다.
영화 관계자는 "조안과 염 코치가 형제의 훌륭한 시범에 깜짝 놀랐다. 염 코치가 형제들이 역도선수로 성장하는데 많은 조언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안과 박진연 박진섭 형제는 서울 롯데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형제가 경기를 하러 갈 때 응원을 가겠다고 약속을 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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