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 대표, 7월3일 강제 송환..구속영장 청구"

문완식 기자  |  2009.06.29 17:51


고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김 모(40)씨가 오는 7월 3일 한국으로 송환된다. 일본 경찰과 협의 중인 경찰은 김 씨를 강제 추방 형식으로 데려온다는 방침이다.

고 장자연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29일 오후 "김 전 대표가 7월 3일 일본에서 송환된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 도쿄경시청 관할 경찰서에 구금 중인 김 대표는 불법체류(난민법 위반) 등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로 들어올 경우 폭행 협박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현재 김 대표 강제송환에 있어 인터폴 적색수배, 여권무효화조치 완료로 추가적인 서류는 필요하지 않은 상태다. 김 씨의 송환 시 분당서 1명, 경찰청 인터폴 담당직원 1명이 일본으로 가 기내에서 신병을 인수하게 된다.

한편 경찰은 김 대표의 국내 송환을 앞두고 김 대표 혐의 입증을 위해 앞서 수사대상자들을 통해 확보한 진술과 기초수사자료 정리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김 대표 귀국 시 입건 또는 입건 후 참고인 중지자 8명, 내사 중지자 4명 등 12명 등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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