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대한늬우스' 폐지할 수 있다"

전형화 기자  |  2009.07.02 12:23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한늬우스'를 폐지할 생각이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유인촌 장관은 2일 오전 11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 늬우스'를 중단할 수 있다"며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대한 늬우스'는 과거의 '대한 늬우스'가 아니라 개그다. 조금 더 가볍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지만, 사회적으로 피해를 준다면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대한 늬우스'가 과거처럼 전국 스크린에 강압적으로 걸어야 한다면 비난을 받을 만하다"면서 "하지만 이는 과거 '대한 늬우스'를 패러디한 개그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대한 늬우스'는 50여개 스크린에 상영되며 광고비도 2억원에 불과하다. 광고 기간도 한 달밖에 되지 않는다. 조금 더 가볍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대한 늬우스'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코너 형식을 빌린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해 대화하는 코믹 정책홍보 동영상 광고다. 지난달 25일부터 '대한 늬우스'가 전국 극장에서 상영된 가운데 광고에 출연한 양희성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대한 늬우스'에 출연해 죄송하다며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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