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시티홀', 배우-인간적으로 성장케한 작품"

길혜성 기자  |  2009.07.03 07:47


연기자 김선아가 2일 밤 종영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시티홀'와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전 김선아는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티홀'은 평생가도 얻을 수 없는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느끼게 해 준 소중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 내내 산전수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뛰고 넘어지고 울고 웃으며 계란 세례를 당해보기도 했다"며 "특히 토마토 케첩으로 뒤범벅된 장면에서는 눈에 케첩이 들어가 한동안 고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선아는 또 "바쁘고 고된 촬영이었지만 배우로서는 물론 인간적으로도 한 걸음 성장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준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지방 소도시의 말단 공무원에서부터 여성 시장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는 '신미래' 캐릭터의 특성상 첫 회부터 마지막 회에 이르기까지 매 순간 순간 변하는 감정의 기복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이를 계기로 감정 연기의 테크닉적인 면도 배울 수 있었다"며 덧붙였다.

김선아는 "신미래를 통해 나를 찾게 해 준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여러 선후배 배우님들과 모든 스태프들, 끝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티홀'은 지방 인주시의 말단 10급 공무원 신미래(김선아 분)가 서민들의 애환을 대변하는 여성 시장에 오르 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차승원과 주연 호흡을 맞췄다.

한편 '시티홀'은 마지막 회에서 19.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임과 함께 수목 드라마의 왕좌를 굳게 시키며 시청자들과 기분 좋게 헤어졌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