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컴백무대서 600만원 레이저빔 장갑 '눈길'

이수현 기자  |  2009.07.06 11:06


신화 출신의 가수 이민우가 컴백 무대에서 600만 원 상당의 장갑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6일 이민우 소속사 엠라이징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일 이민우가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화려하게 컴백했다"며 "특히 컴백무대에서 착용한 레이저빔 장갑은 국내에 하나 밖에 없는 것으로 총 4개의 레이저빔이 나오며 한 줄당 150만원 정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엠라이징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우는 컴백 무대를 위해 레이저빔 장갑을 포함하여 댄서들의 무대의상까지 1000만 원 정도를 투자했다.

엠라이징엔터테인먼트는 "이민우가 보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첫 방송일도 늦추며 매일 10시간 이상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무대에서 선보인 트랜스포머 춤, M틱탁 춤, 안테나 춤 등을 통해 가수 이민우 외에 안무가 이민우로서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민우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의 컴백무대라 긴장하고 떨리기도 했지만 즐기면서 무대를 마칠 수 있어서 기뻤다"며 "무대에 있는 동안 날아가고 있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달 23일 새 음반 '미노베이션'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미노베이션'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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