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고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40)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명 드라마 PD 1명이 배임수재 및 강요 공범 혐의로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출석한 드라마 PD는 고 장자연이 출연한 드라마 연출자로 이날 오후 2시께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후, 오후 5시 10분께 조사실을 나섰다.
조사실을 나선 드라마 PD는 뛰다시피 분당서 지하주차장으로 이동, 이후 경찰 3명과 함께 분당서를 빠져나갔다.
해당 PD는 고 장자연의 드라마 출연과 관련해 김 전 대표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김 전 대표로부터 총 613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해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고 장자연 술접대 자리의 강요죄 혐의로 김 전 대표 체포시까지 참고인 중지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김 전 대표 구속 후 고 장자연에 대한 술접대 강요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7일부터 강요 공범 혐의자 10 여 명에 대한 조사 재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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