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6일 오후 500명 눈물 속 영결식

이수현 기자  |  2009.07.07 19:26


지난달 25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영결식이 6일 오후 가족과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열렸다.

미국 연예사이트 OK매거진은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이 열리기 하루 전 가족과 친구들이 6일 오후 LA 포리스트 론 공동묘지에서 사적인 영결식을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공동묘지 측은 이날 오후 3시께 영결식을 위해 교통을 차단했으며 몇 시간 뒤 검은 옷을 입고 베일을 쓴 여러 여성들이 도착, 큰 천막 아래 모여 영결식을 준비했다.

OK매거진은 "적어도 500여 명의 사람들이 이 영결식에 참석했으며 영결식은 오후 10시께 끝났다"며 "7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릴 장례식에는 마이클 잭슨의 직계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달 25일 낮 12시께 LA 자택에서 급성심정지(cardiac arrest)로 인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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